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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조사 대상 일부 검사들, 조사단에 압력"

과거사진상조사단 폭로…"압박 느낀 일부 조사단원들 보고서 작성 중단"

2018-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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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홍연 기자] 과거사 조사대상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이 검찰 과거진상조사단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 과거진상조사단 위원 중 조용환 변호사 등 일부 위원들은 19일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영희 조사단 대변인(변호사)은 "일부 조사단원들이 조사 대상 사건과 관련한 당시 검사들 중 일부가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일부 사건의 경우 압박을 느낀 조사단원들이 조사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겠다는 일이 벌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는 진상규명하겠다는 검찰총장에 대한 항명이고 검찰개혁을 원하는 국민적 기대에 대한 배반"이라며 "일부 고위급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검찰총장의 엄정한 조치와 조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게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과거사 사건들의 최초 담당 수사팀 중 일부 검사들이 진상조사 중인 검사들의 책임을 지적하거나 조사결과를 수정하라는 요구를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학의 차관 성접대, 몰래변론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조사기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일부 검사들이)조사단 활동 기한이 연장되면 사표 쓰겠다. 사건에 대해 욕심내지 말라'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김 대번인은 주장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홍연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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