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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신임 무보 사장 "중소·중견기업 체감하는 정책금융 펼칠 것"

2일 신임 사장 취임, 산업부 차관 출신 무역정책통 '평가'

2019-01-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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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대경 기자] 이인호 신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신남방·신북방의 신흥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사장은 2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이지만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고객 친화적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인호 신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무보
 
취임사를 통해 이 사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직원들에게 트인 사고로 자신감 있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이 사장은 산업부에서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무역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도 맡았었다. 정부 안팎에서 이 사장은 추진력 있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의 전문 관료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창의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통상차관보, 산업부 차관 등을 지냈다. 
   
권대경 기자 kwon2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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