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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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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품는 IPTV

SKB·KT·LGU+, IPTV서 인기 크리에이터 방송·유튜브 콘텐츠 선봬

2019-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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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터넷(IP)TV 업체들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품기에 나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모바일을 넘어 TV로 확장하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Btv를 통해 유튜브 및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보이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이는 팟캐스트는 현재 음성만으로 전달되는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팟캐스트를 영상으로 제작해 광고 없이 B tv에서 즐길 수 있는 1인 미디어 전문 방송 서비스다. 해당 콘텐츠가 제작된 후 B tv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2주 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선 임신·출산·육아 전문 방송 맘맘맘, 맛깔난 요리를 선보이는 요리하는 시간 등 19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후 상반기 중으로 역량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을 추가로 발굴해 프로그램을 총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1인 미디어 전문기업 미디어자몽과도 손을 잡았다. 향후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해외 사업자와 직접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유튜브 키즈를 IPTV에 탑재했다. 유튜브는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한 상태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 사용시간과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 3122만명이 총 317억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60%가 유튜브를 이용하며 인당 평균 일주일에 4시간가량(237분)을 시청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한해 80억달러(8조9000억원)의 자금을 콘텐츠 제작·확보에 쏟아붓는다. LG유플러스로서는 플랫폼을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단숨에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KT는 아프리카TV와 협업 중이다. 올레tv 모바일에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전용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IPTV에서 아프리카TV·SBS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해 설치한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 채널도 선보였다. 이 채널의 주요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리그다. 또 BJ들이 참여하는 낚시대회, 인디 뮤지션 소개, 먹방, 연주회 등도 편성됐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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