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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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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5·18 망언 논란' 한국당, 꼬리자르기?…김현 사무부총장 "꼼수 제명"

2019-02-15 16:59

조회수 : 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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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본부장
출연: 김현 사무부총장(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논란이 있는 의원 세 명 중 이종명 의원만 제명한 것을 두고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있는 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신분보장' 조항을 들어 두 의원에 대한 징계를 유예한 것입니다. 
 
15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사무부총장과 함께 5·18 망언 논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현 사무부총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국가에서 아홉 차례나 걸쳐서 검증이 끝난 '북한군 개입설'이 가짜뉴스 형태로 유통됐는데, 제도 안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북한군 개입이나 혈세 낭비 등은 입에 담기 어려운 얘기이자 광주 시민 및 유공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사무부총장은 "한국당 지도부의 천박함을 언급할 수밖에 없다"라며 "초반에는 발언에 대해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 '남의 당 문제' 등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다가 여론이 나빠지자 사과의 태도를 취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한국당의 조치에 대해서도 김 사무부총장은 "꼼수 제명이며, 전당 대회 출마를 용인했다는 것 자체가 두 사람의 주장을 일면 받아들인 것"이라며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는 원내 대표가 어물쩍 넘길 사안은 아니다"라며 "윤리위를 소집해서 문제를 다루고, 여야 4당이 제안한 것에 공동보조를 맞추는 것만이 일각의 주장이 당의 주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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