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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외국인VS기관) LG전자 사들인 기관, KB금융 판 외국인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기관 '팔고' 외국인 '사고'

2019-0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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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지난주 코스피에서 기관은 LG전자(066570)를 집중매수하고 실적이 악화된 두산(000150)강원랜드(035250)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사들이고 KB금융(105560)을 매도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둘째주(2월11~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에 기관이 집중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삼성전기(009150)(347억원), LG화학(051910)(339억원), 삼성중공업(010140)(331억원), 엔씨소프트(036570)(320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반면 기관은 두산을 481억원 팔아치웠다. 손자회사인 두산건설의 대규모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내놓은 두산을 집중 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랜드(035250)(421억원), 삼성SDI(006400)(416억원), 맥쿼리인프라(088980)(268억원) 등도 매도 상위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280억원), 포스코켐텍(003670)(225억원), JYP Ent.(035900)(106억원), 네패스(104억원)이 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6억원), 바이로메드(084990)(264억원), 메지온(140410)(258억원), 천보(278280)(203억원)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1975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다음으로는 삼성전기(009150)(533억원), LG전자(066570)(426억원), 강원랜드(035250)(325억원) 순이었다. 반면 KB금융(105560)(991억원), 현대차(005380)(675억원), 엔씨소프트(036570)(636억원), NAVER(035420)(531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포스코켐텍(003670)(31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8억원), 바이로메드(084990)(244억원), 메지온(140410)(169억원) 순으로 매수했다. 신라젠(215600)(462억원), 대아티아이(045390)(98억원), 엘앤에프(066970)(87억원), 컴투스(078340)(82억원) 순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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