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조문식

(여기는 경기)경칩 맞아 바깥활동 준비?…"안전도 같이 챙겨요"

2019-03-05 19:06

조회수 : 81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어느덧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는 경칩(6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바깥활동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갯벌체험장 방문은 물론, 어선을 타고 낚시에 나서는 일정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당당히 나선 여행길에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차라리 낫겠지요?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가 안전점검에 착수합니다. 도는 최근 낚시어선 및 체험학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갯벌체험장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내달 19일까지 점검에 나섭니다.
 
도내 낚시어선 88척과 갯벌체험장 24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대진단은 평택을 시작으로 안산, 화성, 시흥 등 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점검에는 해당 시와 해양경찰 등이 참여합니다.
 
경기도는 낚시어선 및 체험학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갯벌체험장 등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내달 19일까지 점검에 나섭니다. 사진/경기도
 
이번 진단에서는 작년과 달라진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5톤 이상 낚시어선(47척)과 전체 갯벌체험장에 대해 도 공무원과 시 공무원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낚시어선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 신고 △안전장비 구비·작동 △승선정원 초과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 △출입항 관리 △음주운전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입니다. 갯벌체험장 점검사항은 △갯벌체험장 지정기준 및 관리 규정 적정여부 △안전장비 적정 보유 여부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여부 등입니다.
 
안전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점검에서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과 함께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한다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잘 준비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 조문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