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해킹
상품·서비스 개선사항을 점검·반영해 사업 성장을 촉구하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 '성장 먼저, 수익은 나중에'라는 문구로 축약되는 성장 중심 마케팅. growth(성장)+hacking(해킹)의 합성어. 미국 유명 마케터 션 엘리스가 제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이 이 기술을 사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서비스가 그로스해킹으로 성장했다는 말이 종종 들립니다. 그로스해킹이 무엇이길래 그럴까요. 그로스해킹은 성장 중심 마케팅을 추구합니다. 사업을 조기에 성장 단계에 올려 놓기 위해 사용자경험(UX)와 이용자 행동 방식 등을 분석해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제품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기획 단계부터 제품 판매에까지 전단계에 걸쳐 일어납니다.
전자신문 기사 : UX, 그로스 해킹으로 강해진다
그로스해킹의 특징 중 하나는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그 플랫폼을 확산시키고 이에 따른 개선점을 찾아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죠. 이용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플랫폼의 이용자 인터페이스(UI), UX 등에 적응해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려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플랫폼 사업자들이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으로 채택한 것이 그로스해킹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채용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자체 SNS 플랫폼 등을 준비하는 기존 금융권, 전통 제조업 사업자들도 플랫폼에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며 정체된 이용자 수를 늘리려고 합니다.
매일경제 기사 : IT를 이용, 고객들의 행동을 변화시킨다-심리학+통계학+엔지니어링+IT+디자인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이길 수 없는 이유
페이스북은 그로스해킹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