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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랜드로버·DS·시트로엥 등 서울모터쇼서 신차 선보여

2019-03-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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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다양한 신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터쇼가 국내 유일, 세계자동차산업협회(OICA) 공인 국제 모터쇼라는 점에서 신차들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프리미어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공개한다. 이 모델은 '2018 월드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한 레인지로버 벨라를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 기술 센터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 생산 모델이다. 
 
5.0리터 슈퍼차치 V8 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4.5초에 불과하다. 기존 모델에 장착된 V6 엔진 대비 최대 45% 증가한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274km에 달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공개한다. 사진/제규어랜드로버
 
또한 재규어랜드로버는 아시아 최초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 등도 선보인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날렵한 루프 라인과 절제된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 차량에는 세계 최초로 저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그라운드 뷰 기술이 적용됐다. 카메라를 통해 차량 전면 아리 180도의 노면을 화면에 비춰주는 기능으로 험한 지형의 오프로드 주행 등에 유용한다. 
 
재규어 뉴 XE는 스포츠 세단 XE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와 그릴, 올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재규어 고유의 LED 시그니처를 적용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스포트시프트(SportShift) 셀렉터 등 스포츠카적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재규어 뉴 XE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PSA그룹의 DS와 시트로엥도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한다. 우선 DS는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내부 구조 등의 변경 없이 전기동력 탑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대담한 비율과 역동적인 선이 만들어내는 조각적인 아름다움에 DS 특유의 빛을 가미해 존재감과 스타일을 부각했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시작으로 점차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DS 3 크로스백 모습. 사진/DS
 
시트로엥은 플래그십 SUV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콤팩트 SU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시트로엥의 서스펜션 기술을 집약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경쾌한 디자인과 실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유럽 내 시트로엥 성장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90가지에 달하는 외장컬러 조합과 5가지 실내디자인 테마 조합이 가능하다. 기본 410리터의 트렁크 공간에 2열과 1열 보조석을 접을 경우 1289리터까지 확장돼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과 실용도를 자랑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20개 완성차 업체가 참여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모습. 사진/시트로엥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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