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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이틀 된 미래에셋벤처투자 '상한가'

"선진형 VC수익모델 평가…배당성향 주목"

2019-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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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주식시장에 입성한지 이틀 된 새내기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날보다 1590원(29.94%) 오른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15일 공모가 4500원보다 36.6% 높은 6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13.66% 떨어진 53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정오를 지나면서부터 상승폭이 커졌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벤처캐피탈(VC) 로 기업공개단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투자조합과 함께 전략적인 고유계정 운용을 병행하는 선진형 VC수익모델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영업이익 114억 원, 2017년 68억 원을 기록했고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34억 원을 냈다. 자기자본은 2014년 500억원, 2018년 3분기기준 1193억원으로 확대됐다. 오는 2020년 운용자산(AUM)1조원, 2022년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상태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과의 투자재원과 발굴 집행 등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룹사가 재무적투자자(LP)로 참여해 안정적으로 운용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기업의 회수(EXIT)단계에서 그룹사에 딜 기회를 제공하며 그룹사의 동남아 해외진출 확대에 따른 해외기업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높은 고유계정 투자 비율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1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리스크 관리와 투자전략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배당성향에 주목하고 있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이던스로 제시하는 배당성향 25%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4.7% 로 예상된다"면서 "그룹사 배당성향 수준인 3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5.7%로 예상돼 비교그룹대비 배당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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