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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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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시간 근로자 10명중 7명은 '여성'

전문가들 "고용질 악화에 권리도 축소, 맞춤형 정책 시급"

2019-03-19 10:56

조회수 :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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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 10명중 7명은 여성인 것 아세요?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초단시간 근로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 여성 증가세가 특히 뚜렷한데요.
 
초단시간 근로가 임금수준이 낮고,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이는 등 일자리 질이 낮아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일주일에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 10명중 7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안내책자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작년 8월기준 초단시간 근로자는 756000명으로 임금근로자 중 3.8%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0.4%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2009년에 비해 2배로 높아진 수친데요.
 
초단시간 근로자는 여성이 주를 이뤘습니다. 전체의 73.3%가 여성이었으며 최근 3년새 여성만 24.4% 증가했는데요. 직종별로는 청소 및 경비 등 단순노무 종사자(49.3%)로 종사하고 있었어요. 특히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종사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증가했는데 60세이상의 고령층, 여성, 단순노무직이 늘었는데요.
 
문제는 초단시간 일자리가 매우 짧은 시간만 근로해 일정한 노동량을 보장하지 못해 저임금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다. 근로자가 유급휴일에 받는 주휴수당 기준도 15시간이거든요.
 
또 실업급여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소득 불안정 뿐 아니라 일자리 질도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실제 국민연금 직장가입자 가입률을 비교했을 때 2017년 기준 일반 단시간 근로자(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 가입률은 22.5%인데 반해 초단시간 근로자는 1.3%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현재 정부의 초단시간 근로자를 위한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예요.전문가들은 초단시간 일자리는 고용질 악화뿐 아니라 고용권리도 떨어뜨리고 있어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네요.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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