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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글로벌경제)"달러 강세 2분기 초중반에 완화될 것"

2019-03-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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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언제쯤 달러화의 약세전환이 이뤄질까.

전문가들은 올 2분기 초중반에 글로벌 경기 반등과 더불어 달러화의 강세 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 압력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점차 글로벌 경기의 반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미국 경기가 연착륙 하는 가운데, 유럽과 중국의 경기 개선이 예상했다. 

과거 글로벌 선행지수가 고점에서 저점까지 하락했던 기간은 평균 17개월이다. 현재 글로벌 선행지수는 2017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선행지수의 전월대비 낙폭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중 선행지수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과거 미국과 글로벌 경기가 모두 회복되는 국면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경우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그 시점은 2분기 초중반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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