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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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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알고싶다) 원·달러 환율 2년래 최고…강달러 시기 투자법은?

달러예금·보험 통해 환차익·비과세 가능…달러 향배 살펴야

2019-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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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원·달러 환율이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强)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6원 오른 116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60원을 넘은 것은 2017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GDP 쇼크와 미국의 통화 긴축 선회 가능성, 유가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고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입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어떤 투자방법이 적합할까요?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달러투자 상품입니다. 달러에 투자하는 상품이나 달러를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향후 달러가치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KB증권이 내놓은 달러채권 펀드나 달러 표시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USD 초단기채권 펀드', 달러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경우 미국 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또 SC제일은행의 경우 현재 연 2.2% 금리를 주는 달러예금을 판매하고 있으니 향후 강달러를 예상한다면,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밖에 환율의 변동폭에서 발생하는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FX마진거래 투자나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되는 달러저축보험도 투자할 만합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강달러 환경 지속여부에 대해 의견이 갈립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펀더멘털 여건을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강달러 혹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전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단기적으로 상승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나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4월을 지나면서 완화될 여지가 있는 만큼 급등세는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럽의 주요 정치 일정을 소화하고난 2분기 후반에는 유로화 반등을 통한 달러의 완만한 약세를 기대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하락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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