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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건설사의 사업 다각화?

2019-05-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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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설사 A가 언론사의 대주주가 됐다. 이곳은 이전에도 언론 진출 욕심을 냈다. 목적은 사업 다각화라는 설명이다.
 
건설사의 언론계 진출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국내 한 대형 언론사도 B건설사가 지분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지역에서 도드라진다. 지역 일부 건설사들은 지역 언론의 지분 확보에 욕심을 낸다. 
 
일각에선 건설사가 언론을 이용해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눈길을 보낸다. 언론 산업의 구조가 지각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업계가 굳이 언론계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는 것.
 
가능한 분석이다. 다만 편집권 침해가 현실화되지 않는 이상 불필요한 의심인 것도 사실이다. 건설과 언론의 결합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는 좀 더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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