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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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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인들도 트럼프의 무역전쟁을 지지

2019-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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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세부과는 양국에 피해를 주지만 중국을 더 해칠 수 있다. 협상에 효과적 도구다"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로이드 블랭크페인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홈디포의 CEO였던 켄 랭군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제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상 미국 기업들도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는 것 입니다.

무역전쟁은 미국 경제를 해치는 부정적 요인 입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실적 악화로 이어지죠. 앞서 이날 뉴욕증시가 월마트의 실적 호조 덕분에 상승했는데, 월마트는 무역갈등에 따른 관세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며 매출 둔화를 예상했습니다. 월마트의 중국산 제품 비중은 약 25~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원하는대로 된다면 기업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기업들도 내심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기업들마저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으니 아마 무역전쟁은 확실하게 해결되는 방향으로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월1일 전에 양국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타결에는 회의적이라는 분위기 입니다.

전날에는 화웨이를 겨냥하는 국가비상사태선포도 있었습니다. 미국은 화웨이의 판매 비중에 얼마 되지 않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의 큰 형인 미국이 이렇게 나오면 다른 국가들 역시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이 연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미국 기업들 입장에서도 화웨이 부품 납품하기 위해서는 특별 면허를 요구해야 합니다. 사실상 화웨이에 부품 납품이 불가해진 것이죠. 화웨이는 미국에 대한 판매가 아닌 미국산 부품 사용 불가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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