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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민주당, '민부론' 토론장 열자"

"특권 가진 노조가 '노동기본권' 왜곡시켜"

2019-09-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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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자유한국당 김광림 2020경제대전환위원장은 23일 정부·여당을 향해 "정부주도의 소득주도성장과 시장주도의 민부론에 대해 대토론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유한국당 경제비전, 민부론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부론에 대한 추가질의를 받으며 "민주당·정부·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의 포기를 포함해 경제운영 전반에 대한 토론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한국당의 경제대전환 비전을 담은 민부론을 발표한 바 있다.
 
민부론 간담회에는 한국당 2020경제대전환 위원회의 김광림 위원장과 김종석·정태옥 의원과 함께 오정근 한국금융 ICT융합학회장,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위원회는 민부론에 담긴 노동정책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에 "우리나라의 파업의 비중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다"며 "전체 노동자의 10% 노조가 특권을 쥐고 노동기본권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노동정책은 진영논리에 갇혀있다. 소득주도성장은 오히려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정부가 노동정책을 빨리 선회하지 않으면 경제 침체가 이번 정부에서 대량실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탄력근로제 문제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도 확대의 필요성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경제대전환은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인 만큼 정부·청와대에서도 쉽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제비전, 민부론 언론인 간담회에서 경제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인 김광림 최고위원이 민부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석,김상훈,정태옥,송언석 등 분과위원장과 함께 민부론과 상세 내용과 관련 설명이 있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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