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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e스포츠 개최국도 관심

2019-10-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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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며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만큼, 게임사들은 해외 현지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SWC 2019' 8강 명단. 사진/컴투스
 
컴투스 대표 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는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최근 공개된 월드결선 대진표에는 월드결선에 진출한 8명의 선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게임답게 다양한 나라에서 진출한 선수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메리카컵 1위로 올라온 '톰신'과 아시아퍼시픽컵 3위 '주다스'가 첫 경기에서 맞붙고, 아시아퍼시픽컵 1위 '딜리전트'와 유럽컵 2위 '바우스', 중국선발전 1위인 '레스트'와 아시아퍼시픽컵 2위 '라마'가 8강에서 승부를 겨룹니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국내 팬의 관심을 모으는 아메리카컵 2위 '트리'는 유럽컵 1위 '로지스'와 만나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 우승팀인 '빈시트 게이밍'. 사진/스마일게이트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끄는 게임으로 유명한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는 대회명에서 알 수 있듯 브라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막 전부터 브라질의 '빈시트 게이밍'과 중국 대표 '바이샤 게이밍'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자국 내 신흥 강호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기 결과 홈팀인 빈시트 게이밍이 북미팀 '카본'과 중국팀 바이샤 게이밍을 연파하고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빈시트 게이밍은 지난 CFS 2018 '블랙 드래곤'의 우승에 이어 CFS 인비테이셔널까지 자국에 우승을 안겨줬습니다. 오는 12월 예정된 CFS 2019에서 브라질과 중국 팀간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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