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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래 체험"…'판교자율주행모터쇼' 내달 1일 개막

1·2 판교테크노밸리서 진행…'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 주제

2019-10-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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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30일 도에 따르면 제1·2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로 정리됐다. 도는 자율주행 쇼(Show-Run)와 산업박람회, 컨퍼런스 등이 어우러진 ‘종합축제의 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개막 첫날인 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펼쳐지는 ‘자율주행 Business Day’에서는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코너와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강연 및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이 어우러진 ‘자율주행기술융합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 및 ‘스타트업 투자 연계 오디션’이 준비됐고, 자율주행 산업과 관련한 국내 유망기술 보유 기업을 시상하는 ‘자율주행 기술혁신 Award’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원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경진대회와 시승회 등 체험과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이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하면 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11인승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비롯해 국민대 스포티지, 성균관대 i30 등 자율주행차를 시승할 수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오후석 도 경제실장은 “올해 개최되는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글로벌 리더를 비롯한 국내외 자율주행 관계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자율주행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에서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및 ‘자율주행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미래사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4차 산업 미래사회 체험전’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 셔틀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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