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내셔널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승하차 위치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시가 공식 지정한 외국인 택시 서비스로, 올해 1월부터 우버 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에게 가장 많은 호출 건수를 기록한 승하차 장소는 인천공항이었습니다. 외국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서비스인 만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이용자들이 공항에서 우버를 많이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을 제외하면, 인터내셔널 택시 이용객들의 주요한 승하차 장소들은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 명동과 이태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명동과 남산 케이블카가 서울의 주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내셔널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의 국적은 1위가 미국, 이어서 대만과 일본, 중국, 홍콩 등의 순서를 보였습니다.
우버가 운영하는 인터내셔널 택시 서비스는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별도 서비스 교육을 받은 기사들이 운행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합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 2 터미널, 김포공항 및 서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