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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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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트렌드)2019 해외직구 결산…'직구'도 ETF가 대세

2019-12-20 09:30

조회수 : 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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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조금씩 투자하는 분들 많으시죠? 해외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직구족'이 늘면서 올해 결제금액(매수+매도)이 올해 400억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그런데 1년 사이에 투자패턴이 개별 종목 위주에서 분산 투자로 뚜렷하게 달라지 있습니다. 2019 해외직구 결산으로 알아보시죠
 
해외주식결제 규모는 2014년 81억달러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300억달러를 넘어선 뒤 올해 400억달러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외주식 직구 결제금액 톱 10개 종목을 지난해와 비교해봤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여러개의 종목을 담은 펀드이면서 주식처럼 상장돼 거래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2개에 불과했던 ETF가 올해 10위권에 절반이나 랭크됐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있었을까요. 김범준 삼성증권 글로벌전략팀 수석의 의견입니다. 
 
 
'China AMC CSI300 인덱스 ETF(홍콩)'이 지난해에 이어 ETF 중에선 가장 인기였는데요.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4위 블랙록자산운용의 'ishares JPM USD Emerging Market Bond ETF'는 달러로 표시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5위에 오른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는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에 분산투자합니다.
 
8위의 'VanEck Vectors JP EM Local Currency Bond ETF'는 반에크자산운용의 이머징통화 채권 ETF이고요, 10위 'VelocityShares Daily 2x Vix Short Term ETF'는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의 변동성을 2배로 추종하는 종목입니다.
 
 
개별주를 보면 대형 IT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위권 밖에서 올해 3위로 단숨에 뛰어올랐고,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은 6위에서 5위로 한계단 올랐다. 엔비디아(NVIDIA)가 두계단 내려온 7위, 애플(Apple)은 지난해에 이어 9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3위의 알리바바, 4위의 텐센트(홍콩), 테슬라는 올해 거래규모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ETF를 보더라도 지난해 순위권이었던 'ishares Chaina Large-Cap ETF'가 빠졌습니다.
 
2019 해외직구를 요약하면 해외투자 트렌드가 꼭 고위험으로 고수익을 얻는 게 아니라, 한국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주면서도 안정적인 상품을 향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중위험 중수익 트렌드가 이어질 걸로 보고 있는데요. 새해 재테크 트렌드에서 유망 해외종목들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 트렌드 김보선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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