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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아프리카TV가 이모티콘을?…콘텐츠 창작 플랫폼 확장

2019-12-24 14:11

조회수 : 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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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입력하는 대신 감정을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며 이를 활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최근 IT업계는 이모티콘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을 확장하며 이모티콘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이모티콘, 스티커 등 BJ와 이용자가 직접 창작한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아프리카TV OGQ마켓'을 열었습니다. BJ와 이용자는 제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마켓에 등록·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켓에 등록된 창작물이 판매되면 창작자는 판매액 중 70%를 수익금으로 정산 받습니다. 구매한 콘텐츠는 아프리카TV PC버전과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의 라이브 채팅창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TV는 콘텐츠 마켓 '아프리카TV OGQ마켓'을 개설했다. 사진/아프리카TV
 
LG유플러스는 실사 기반의 스타 이모티콘 제작에 나섰습니다. 볼륨메트릭 기술을 적용해, 기존 캐릭터 이모티콘과 차별화된 실사 기반의 이모티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그래픽인 아닌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로 LG유플러스 5G 증강현실(AR)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실사 기반 이모티콘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2011년 11월 카카오톡을 통해 처음 등장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6개 상품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의 누적 상품 수는 올해 7500개를 넘어섰고,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월 평균 사용자 수 2900만 명, 월 평균 발신량 23억건 등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000개를 넘어섰고, 이중 1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 시리즈는 55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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