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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 데뷔 후 8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2020-0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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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백예린이 데뷔 후 8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3일 소속사 블루바이닐에 따르면 ‘Turn on that Blue Vinyl’이란 제목의 공연은 오는 2월8일 오후 7시, 2월 9일 오후 5시에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2012년 데뷔 이래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다.
 
첫 단독콘서트인 만큼 백예린은 직접 기획에 참여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블루바이닐은 전했다.
 
1997년생인 백예린은 2007년 SBS 방송프로 '스타킹'에 '10세 발라드 천재'로 출연,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1기 오디션에 응시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나기도 했으며 에미이 와인하우스, 머라이어 캐리 등의 뮤지션을 동경해왔다. 지난해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일환으로  장필순 ‘어느 새’ 리메이크를 했고, 2CD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를 내며 주목받았다.
 
백예린은 "이제는 만나서 좋아하는 노래들을 같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춤도 췄으면 한다"고 첫 공연의 설렘을 보였다.
 
백예린 첫 단독콘서트 포스터. 사진/블루바이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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