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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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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2만5600명 뽑는다…작년보다 2천명↑

공공기관 채용박람회…141개 공공기관 참여 '역대 최대'

2020-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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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올해 공공기관들이 신규채용으로 2만5600여명을 뽑습니다. 지난해 대비 2000명 이상 늘어난 규모인데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기획재정부
 
1월8일부터 이틀 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 2만3000여명이었던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2000명 이상 늘려 2만5600여명을 고용,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홍 부총리는 "2017년부터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방식 개선을 포함,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채용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하네요.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현재 3차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4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며 "비리 적발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안전 전문인력 채용이나 고졸채용 목표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는데요. 홍 부총리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인력을 1500여명 증원했고, 올해도 필요 인력을 수시로 증원할 것"이라며 "지난해 도입된 공공기관 고졸채용 목표제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신규채용의 9%를 달성했고, 2023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의 경우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9만6000명 가운데 지난해까지 8만5000명이 정규직 전환됐다"며 "남은 1만여명도 올해 안해 완료해 일자리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올해로 10회를 맞은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1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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