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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과기부 '언택트 IR' 개최…유럽 투자사 10곳 참여

2020-06-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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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유럽 8개국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언택트 IR)'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다폰(룩셈부르크), 도이치텔레콤(독일), 로레알(프랑스) 등 4개 기업형 CVC와 비바 벤처 파트너스(포르투갈), 에스아이에이 에스피에이(이탈리아) 등 6개 벤처캐피탈(VC)까지 유럽 8개국에서 총 10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국내 ICT 기업으로는 스트릭, 웰스케어, 원투씨엠 등 헬스테크,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8개 기업이 참가했다.
 
2회 글로벌 언택트 IR에 참가한 글로벌 투자사 10곳. 사진/과기부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기업투자 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도 자금력 부족으로 무너질 수 있다"며 "최근 비대면(언택트) 산업이 급부상하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이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2일 북미 지역 중심의 7개 투자사가 참가한 '제1회 글로벌 언택트 IR'을 개최한 바 있다. '제3회 글로벌 언택트 IR'은 다음달 7일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중국 지역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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