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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북한이 오늘 정오부터 남북연락사무소 통신선, 군의 동·서해 통신선, 노동당~청와대 직통전화(핫라인)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와 남한 당국의 대응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뉴스토마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4.27 정상회담 이후 최대 위기"라며 "미국도 대선에 매달려 있어 연말까지는 북미관계의 개선 여지가 없는 만큼 우리 자체적으로 동력을 살려 정상회담 이후 유지된 평화무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남북교류 협력관계를 진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오부터 남북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폐기한다고 밝혔는데. 구체적 내용부터 살펴보죠.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하겠다. 어느정도로 심각하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난 4일 담화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맹비난하며 우리 정부를 압박했는데, 북한의 최근 이 같은 행보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다음 수순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9.19 군사합의 파기와 군사도발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그 이상의 행동 가능성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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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