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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유쾌한 여론조사)청와대·국회 등 세종시 이전, 어떻게 생각하세요?(영상)

2020-07-22 18:00

조회수 : 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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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유쾌한 여론조사는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등을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문제 해결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위해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제안한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청와대·국회 등 세종시 이전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에 찬성이 53.9%로 절반이 넘었고, 이전에 반대는 34.3%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1.8%였습니다.
 
권역별 생각은?
 
청와대와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찬반 조사 결과를 보면,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68.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이전지역으로 언급되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 응답이 66.1%였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59.6%, 경기·인천은 53.0%로 이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는 찬반 의견이 각각 40%대로 팽팽했습니다.
 
연령대별 생각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0대와 30대에서 60%대를 넘었습니다. 40대에서는 58.8%, 50대에서는 50.1%가 이전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60대에서는 이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6.8%로 나타났습니다. 70세 이상에서는 이전 찬성 42.4%와 이전 반대 46.9%로 비슷했습니다.
 
청와대 등 세종시 이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진/뉴시스
 
지지 정당별 생각은?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에서 ‘이전 찬성’ 응답이 70%대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9.1%가 세종시 이전을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54.8%가 이전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무당층의 경우 ‘이전 찬성’ 34.6%와 ‘이전 반대’ 39.6%였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25.9%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어제인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만77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입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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