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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단속 '다크웹 전문수사팀' 운영

올해 7월까지 다크웹 이용 마약류 사범 395명 검거

2020-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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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사이버 공간에서 늘고 있는 마약류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이 전문수사팀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거래 단속을 위해 이달부터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범죄에 대한 선제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경찰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경남지방경찰청 등 3개 지방청 마약수사대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생활 영역 전반이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올해 7월까지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 후 다크웹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해 판매한 피의자 총 39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36명을 구속했다. 다크웹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은 2016년 80명(구속 5명), 2017년 141명(구속 19명), 2018년 85명(구속 24명), 2019년 82명(구속 3명) 등 점차 늘고 있다.
 
앞서 미국 등 여러 국가의 경찰이 공조해 지난 2017년 7월 이후 주요 다크웹 운영자를 검거한 후 사이트를 폐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다크웹 마약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외국 마약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검거와 사이트 폐쇄로 마약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뿌리를 뽑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거래 단속을 위해 이달부터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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