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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본격 판매 들어간 '브라질산' 삼성 갤럭시워치

2020-09-24 16:26

조회수 : 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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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현지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24일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마나우스에서 생산되는 스마트워치가 판매 목록에 합류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갤럭시워치 액티브2 4G(LTE)' 시리즈 생산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뒤처진 스마트워치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 현지화 카드'를 꺼내들은 것입니다.
 
삼성 갤럭시워치. 사진/삼성전자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억5300만헤알(약 1500억원)을 투자해 이번 스마트워치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에 나선 이유는 최근 브라질 내 스마트워치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브라질 웨어러블(스마트워치 포함)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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