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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 장기화되나…'가상현실' 메타버스·NFT주 강세
2021-11-30 09:40:15 2021-11-30 09:40:1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가상현실 테마로 묶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전일 대비 3700원(12.33%)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101730)(9.43%), 엔피(291230)(7.98%), 플래티어(367000)(6.00%), 네오위즈홀딩스(042420)(5.07%), 맥스트(377030)(4.82%) 등 메타버스와 NFT 사업과 관련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오미크론이 유럽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코로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가상현실 관련 테마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작년 코로나가 처음 확산된 당시엔 비대면(언택트)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메타버스와 NFT는 가상세계 이용자들이 이용할 3차원 가상 공간과 화폐로, 최근 게임사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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