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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방역 강화"
오미크론 변이 보고에 "중대 국면…진단키트 조속히 개발" 지시
2021-11-30 20:30:40 2021-11-30 20:30:40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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