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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사이언스,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참가
NET 신기술 인증 실리콘렌즈 기술로 기존 소재 대비 70% 이상 경량화 실현
2018-01-16 10:43:00 2018-01-16 10:43: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아이엘 사이언스가 다음 달 7일 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실리콘렌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최고의 자동차 경량화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컨퍼런스’,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 ‘첨단경량소재(Mg, Al, CFRP, GFRP) 부품 가공 및 접합 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아이엘 사이언스가 이번에 출품하는 실리콘렌즈는 자동차 전조등(headlights)의 램프커버로, 기존 소재인 유리 광학부품 대비 70% 이상의 밀도 경량화를 실현하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금형 제작 없이 2주 내에 설계에서 제조, 평가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완료 되는바, 기존 방식대비 납품 기간은 1/4, 투자비용은 1/10 정도에 불과해 신규 제품의 초기 시장 진입에 최적화 되었다는 평가다.
 
아이엘 사이언스는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IT, 철도, 의료 등 다각적인 분야로 실리콘렌즈 적용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소재의 밀도(density) 및 유연성(flexibility)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미국,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성근 대표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렌즈가 기술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당사의 첨단기술이 미래 자동차 산업 성장을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 출품된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사진/아이엘 사이언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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