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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후보 “‘무박 15일’ 서울교육종주 시작한다”
로고송·율동 없는 현장 중심 선거운동 전개
2018-05-24 14:27:42 2018-05-24 14:27:4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6·13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조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본후보로 등록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선거는 로고송·율동 없이 유권자 한분 한분을 직접 찾아 마음을 두드리는 '노크선거'로 진행하겠다”며 “유세차 앞에 서 있기보다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학부모·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 말했다.
 
또 진보진영 교육감후보로써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보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서울시민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로 신발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무박 15일’의 ‘서울교육종주’를 한다는 심정으로 현장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조 후보는 앞서 치러진 ‘2018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 경선에서 승리해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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