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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부산 임직원숙소, 정부와 협의해 정리"
2018-10-19 16:30:53 2018-10-19 16:30:5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19일 부산에서 임직원용 오피스텔을 거액을 들여 매입, 운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된 데 대해 "정부와 협의해서 신속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예탁원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뒤 135억원을 들여 임직원 숙소용으로 오피스텔 116실을 매입한 것은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 특혜"라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송구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승인해준 건 3실이었는데 예탁원은 116실을 전세도 아니고 매입해버렸다"며 "직원들이 임대료도 안 내고 관리비만 내고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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