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9건…IPO시장, 더 뜨거워진다
다음주 3사 수요예측…테크플랫폼·2차전지·콘텐츠 등 유망업종 주목
입력 : 2019-06-20 01:00:00 수정 : 2019-06-20 01: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달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7월 초까지 9개 기업이 잇따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고, 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들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테크플랫폼,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콘텐츠 등 유망 업종에 속한 기업들도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총 9개 기업(스팩 제외)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미 에이에프더블류가 지난 12~13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2만2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 에이에프더블류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7월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 펌텍코리아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이후 더마코스메틱과 포인트 메이크업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공장을 신축해 생산능력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IPO시장 분위기는 6월 마지막주부터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다음주에는 세경하이테크(6월24~25일), 아이스크림에듀(6월25~26일), 세틀뱅크(6월27~28일) 등 3개 기업이 나란히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세경하이테크는 수요예측 후 27~28일에, 아이스크림에듀와 세틀뱅크는 7월 초에 공모청약 일정이 잡혀있다. 
 
7월 초에도 플리토(7월1~2일)와 에이스토리(7월3~4일), 대모엔지니어링(7월9~10일), 윌링스(7월10~11일) 등 4개 기업의 수요예측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 특히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등은 IPO 시장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업종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핀테크플랫폼,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유망 업종에 대한 공모가 할증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테크플랫폼,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로봇, 교육, 콘텐츠 분야 등 시장의 이슈를 선도하는 업종의 기업들이 많아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공모 건수로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하지만 공모 규모는 더 크다.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을 합쳐 진행된 IPO는 총 25건, 공모금액은 약 4조569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97건, 10조2408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IPO시장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티엠반도체, 슈프리마아이디, 한국바이오젠, 나노브릭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 심사승인을 받았다. 또한 캐리소프트(콘텐츠), 아톤(핀테크 보안솔루션), 코윈테크(2차전지) 등 유망 업종에 속한 기업들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가 지난 13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에이에프더블류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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