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로배우 아역 출신"…'이병헌 동생' 이지안의 쿨한 토크
"영화에서 내가 밭만 지나가면 고추, 오이, 가지들이 떨어졌다"
"오빠 이병헌은 잔소리꾼…친구들이 집에 오는 걸 두려워해"
입력 : 2019-08-14 10:22:17 수정 : 2019-08-14 10:22:17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배우 이병헌의 여동생 이지안이 화제다. 그녀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토크로 시선을 끌었다.
 
이지안은 지난 1988년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아역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그녀는 "난 에로배우 출신이다.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아역을 맡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이지안은 "당시 성인 역할을 맡았던 김문희 선배도 엄청나게 서구적으로 생겼다"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영화에 참여하던 당시만 해도 영화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내가 밭만 지나가면 길게 생긴 야채들이 다 떨어졌다. 정말 웃겼다"며 "당시 엄마한테 '왜 내가 지나가면 고추, 오이, 가지가 떨어져?'라고 물었는데 고개를 돌리더라"며 웃었다. 영화 시사회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또 자신의 친오빠 이병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친구들은 오빠 때문에 우리집에 오는 걸 두려워한다"며 "오빠가 나한테만 잔소리를 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에게까지 잔소리를 한다"며 "팬미팅 공연 연습을 할 때도 친구들에게 듣고 있으라고 한다. '잘했다'며 박수치기 전까진 안 끝낸다. 사람들을 귀찮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자 이지안.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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