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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소식에 관련주 급등
2019-09-17 11:07:37 2019-09-17 11:07:3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국내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의약품 업체 등 관련주가 급등세다.
 
17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이글벳(044960)은 전날보다 1890원(30%) 오른 81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글벳과 마찬가지로 동물 백신 등 동물의약품 업체인 우진비앤지(018620)제일바이오(05267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성미생물(036480)은 26%가량 상승하고 있다. 중앙백신(072020)은 13%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돼지고기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닭고기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마니커(027740)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하림(136480)은 28% 이상 상승했다. 체리부로(066360)마니커에프앤지(195500)는 16%가량 오름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과 함께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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