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사업부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상향'-유진
입력 : 2020-06-05 09:10:12 수정 : 2020-06-05 09:10:1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전지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전지의 수율 개선과 소형전지 증설 효과 반영으로 전지사업부의 2분기 실적을 흑자전환으로 수정하고, 영업가치를 27조원에서 3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시황개선으로 분기 증익추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의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전년 대비 2.2% 증가한 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3718억원으로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이유는 예상을 상회하는 전지사업부의 실적 때문"이라며 "기존 전지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는 -620억원이었으나, 유럽 자동차 공장의 수율개선과 소형 원통형 전지의 설비 증설이 2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는 것으로 가정해 영어이익을 흑자전환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화학의 유럽 전기자동차 전지공장 증설이 진행중인 가운데, 5월부터 국가별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대비 적자폭이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영업이익 추정치는 2669억원으로 분기 개선을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와 원재료 나프타의 투입영향으로 원가가 절감됐고, LG화학의 주력제품인 ABS(가전, 핸드폰용 플라스틱)의 시황호황 때문으로, 중국의 이륜차 안전강화 정책까지 실시돼 ABS 시황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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