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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성추행 고소인 측, 오후 2시 기자회견
2020-07-13 11:55:28 2020-07-13 11:55:28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 측이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여성계에 따르면 박 시장 전 비서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여성의전화 등 여성계가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박 시장 장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사건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박 시장 전 비서 측은 8일 변호인 동행 아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영현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을 마친 후 서울추모공원으로 봉송되자 한 시민이 장의차량에 손을 얹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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