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경제부
이혜현 산업2부
김한결 금융증권부
이진하 뉴스리듬
신유미 금융증권부
신대성 금융증권부
최우석 사회부
황한울 방송진행팀
박종찬 뉴스리듬
오승주 사회부
임유진 산업1부
윤혜원 정치부
신상민 대중문화부
유연석 사회부
김기성 국장석
김수민 사회부
안창현 사회부
이규하 경제부
이재영 산업1부
황준익 산업1부
고재인 산업1부
김의중 금융증권부
김충범 산업2부
황방열 정치부
변소인 중기IT부
이지유 산업2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유근윤 금융증권부
김성은 산업2부
허지은 금융증권부
이지은 중기IT부
최수빈 정치부
이민우 경제부
이승형 국장석
최신형 정치부
신지하 산업1부
고은하 산업2부
이승재 산업1부
유태영 산업2부
배덕훈 중기IT부
김보연 금융증권부
정광섭 국장석
강영관 산업2부
오세은 산업1부
윤영혜 산업1부
김진양 정치부
박주용 정치부
권익도 대중문화부
홍연 산업2부
이종용 금융증권부
박진아 정치부
김광연 정치부
정해훈 경제부
김재범 대중문화부
신태현 탐사보도부
김나볏 중기IT부
심수진 중기IT부
박용준 뉴스리듬
조용훈 경제부
박준형 금융증권부
장성환 사회부
이범종 중기IT부
최병호 탐사보도부
박한솔 사회부
윤민영 사회부
이보라 중기IT부
최성남 금융증권부
표진수 산업1부
백아란 산업2부
한동인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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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남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성남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모란과 멀지 않은 곳에 살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손을 잡고 모란시장으로 가 온갖 잡동사니들을 구경하곤 했죠. 모란시장은 오일장으로 4일과 9일 열리는데, 장이 열리는 날이 되면 조금 떨어져 있는 저희 집까지도 먼지가 풍기곤 했습니다. 어린 시절 모란시장에서 본 한 마리 개가 기억납니다. 갈색 털에 검은 눈...
최근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간장게장 정식도 배달로 먹었죠. 식당에서 먹을 것만 같았던 음식들이 이제는 우리집까지 배달을 오니 세상 참 좋아졌다 싶습니다. 게다가 점점 배달 주문이 줄어들고, 배달어플간 경쟁까지 더해져 비싸기만하던 배달비 할인까지 돼 시켜 먹기 더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에는 공공배달앱이 있습니다. 배달...
스쿨존 속도제한 조치가 완화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9월 1일부터 제한 조치가 완화된다고 해 드디어 이게 풀리는구나 하고 기뻐했는데, 막상 까보니 시범운영 스쿨존 지역만 대상이라고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녁 시간대 운전을 해 보셨으면 스쿨존 30㎞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성남 위례로 운동을 다...
청년기본소득은 2016년 '성남시 청년배당'에서부터 시작한 경기도형 기본소득제도입니다. 2018년 경기도형 청년배당 지급 조례가 성립되면서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 중인 만 24세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저도 만 24세 때 청년기본소득을 받았는데, 경기도형 청년기본소득은 아니고 성남시에서 제공했던 청년배당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대학...
제6호 태풍 카눈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10일 오전 9시면 통영 서쪽부근 육상으로 진입합니다. 비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 돼 정부와 지자체들은 벌써부터 대비에 나선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은 9일까지 36도 안팎의 무더위를 겪었습니다. 7일까지는 거의 바람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그나마 다행히 8일과 9일은 태풍의 영향인지 ...
11일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 구로구와 동작구 같은 경우는 1시간에 72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다고 합니다. '극한호우'라는 말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몹시 심한 강도로 줄기차게 내리는 크고 많은 비라고 합니다. 동작구와 영등포구 등 3개 구와 7개 동에 7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해당 지역에 처음으...
MZ세대 청춘남녀의 만남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성남시에서 주최한 '솔로몬의 선택'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성남시에서 미혼남녀를 위해 50대 50 단체 소개팅을 주최했는데, 꽤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소개팅엔 남성 802명, 여성 386명 등 총 1188명이 신청을 했고, 이 중 추첨을 통해 각각 50명씩 선정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있었던 탓인지 지난 3일 소개팅 자리에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됐습니다. 한달동안 비가 온다는 기상청 소식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운전 어떡하지?'였습니다. 6개월 된 초보운전자인데다 빗길운전은 해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큽니다. 작년에 운전하던 중 갑자기 내린 폭우에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인데다 비는 내리고, 차선은 안보이고, 나는 초보운전이고...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그저 앞차 뒷꽁무늬만 쫒아 운전...
'고양이 밥 주고 싶으면 니들 집에 데려가서 줘라. 왜 남의 집앞에서 주냐' 집 근처 주택가 중 한 집 앞에 쓰여진 문구입니다. 재작년쯤 부터 보인 글인데 없애지 않고, 시간이 지나 글씨가 해질때면 다시, 또 다시 수정하고 있더라구요. 이유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다니는 '캣맘'때문입니다. 캣맘(Cat Mom)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거주공간을 설치하는 사...
지난달 30일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지만, 결국 폐기됐습니다. 2년을 공들여온 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합니다. 간호사로 일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간호사들의 업무는 가히 살인적입니다. 데이, 이브닝, 나이트 3교대 근무를 하면서 24시간 환자와 함께하죠.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일까...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주변을 보면 옆집 앞집 뒷집 윗집까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집을 찾기가 더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집 앞으로 저녁 산책을 나가도 강아지들과 산책나온 이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유기되는 동물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만6000여마리가 유기됐고, 지난해는 11만2000여마리가 유기됐습니다....
출근길 혼잡에 따라 승객들이 과호흡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며 논란이 된 '김포골드라인'에 대한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김포시는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키로 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문제 해결에 힘을 쏟는 중입니다.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부터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
지난주 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이제 시민들은 일상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4년동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통제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10시 이후 식당을 가지 못하고,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비행기를 타지도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이로 인한 갈등도 많았습니다. 불과 2~3년...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에 생긴 구멍들을 흔히 볼 수 있었을겁니다. 특히나 비오는 장마철에 이런 도로 파임들은 더 흔히 생깁니다. 이것들은 바로 '포트홀'이라고 하는데, 도로 노면에 깊게 파인 포트홀로 인해 운전자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린 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도 크고 작은 포트홀들이 보이기 ...
요란했던 코로나19가 지나고 점점 일상을 되찾아가는 요즘입니다. 4년만에 벚꽃 행사가 열리고, 마스크 해제로 대중교통에서도 더이상 마스크를 쓰지않아도 되죠. 이런게 자유였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로나19는 이제 일상에서 잊혀지는 중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원숭이두창'이라는 왠지모를 찝찝한 느낌이 드는 이름의 전염병이 다시금 이름을 올렸습니다. 울퉁불퉁한 발진이 ...
옷차림부터 가벼워 지는 봄이 왔습니다. 일교차가 커 아침, 저녁으론 꽤 쌀쌀하지만 낮엔 최대 27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이 온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온화해진 날씨 탓인지 매년 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개화했습니다. 지자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4년동안 축제를 열지 못한만큼 올해 만큼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
혹시 운전을 하고 가다가 분명 알려주는 길로 잘 갔는데, 목적지를 잃은 적이 있나요? 혹은 내비게이션을 분명 찍었는데, 도착 지점이 다른 경우는 있으셨나요? 저는 운전을 시작하고 초반즈음 내비게이션 안내와 도착지점이 달라 진땀 흘린 적이 있어서, 지금은 출발하기 전 도착지점의 로드뷰를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거나, 내비게이션을 보는 게 ...
이 이야기는 지난해 제가 직접 겪었던 한 사이비 종교의 무리하고, 무례했던 포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지금 글을 읽는 당신의 종교가 사이비라면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바야흐로 2022년 12월 어느 추운 겨울날 오후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됩니다. 같은 출입처에서 일해 왕왕 얼굴을 마주치던 한 기자가 뜬금없는 전화를 해 "내일 점심같이 먹자"고 하더...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표어를 기억하시나요? 1970년대 박정희 정권 때 산아제한 정책을 위해 만들어진 표어였습니다. 과잉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출산을 조절하고자 시행했던 정책인데, 현재는 아들 딸 둘만 낳아도 다자녀가 돼버린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매년 출생아 수가 감소해 저출생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모든 출생아들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또 ...
두꺼운 패딩으로 온몸을 가리고 다니던 사람들의 옷차림이 요즘 가벼워졌습니다. 가벼운 코트나 점퍼를 입은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 이제 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돌지만, 낮에는 따스한 햇빛 때문인지 입고 있던 겉옷을 벗게 되는 요즘입니다. 겨울철이면 일과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항상 들르는 코스가 있...
서울시와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연령 상한을 논의 중입니다. 서울시는 무임승차 노인의 요금 부담이 커 계속해서 적자를 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는 1984년 도입돼 전국 노인들 모두에게 적용됐습니다. 연령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만 65세 이상입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이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화 ...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이 옳은지,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일부를 선별해 지원금을 주는 것이 맞는 건지 해답은 없었습니다. 단지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않을 경우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강했죠. 코로나19 이후 다시금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
최근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룸카페'가 청소년 유해업소로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룸카페는 꽤나 생소한 이름입니다. 단순히 방으로 이뤄진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런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창문을 막는 시트지와 침대, TV 그리고 화장실까지 갖춘 방. 모텔과 유사하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학생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단속을 했다고...
경기도에는 도민들의 입장에서 도정 전반에 쓴소리를 내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레드팀'입니다. 김동연 지사의 제안으로 지난해 9월 시작된 '레드팀'은 1기 활동을 끝내고 올해 2기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1기 레드팀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반려동물 테마파크 운영방안 개선 등의 안건을 내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동연 지사가 의도한 도정에 쓴소...
성남시의료원을 두고 연일 시끌시끌합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의료원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 시장이 민간 위탁을 추진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20년 7월,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하던 시기 개원한 이후 지금까지 심각한 인력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인력 부족에 따라 의료시스템도 부재해 환자 수도 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성남시의료...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비도 줄줄이 인상된다고 합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어 무관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서울시에서 교통비가 인상되면 경기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은 수도권으로 묶여 있습니다. ...
경기도의회가 또 한번 들썩거립니다. 이번에는 정치권에서 불거진 '난방비 책임공방' 때문입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정부의 대책 마련을, 국민의힘은 '남 탓'한다는 비난을 연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차례에 걸쳐 인상된 난방비의 여파가 올해 서민들에게 직격탄이 됐습니다. 한 달 사이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도 넘게 난방비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