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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제는 당심…윤석열 줄세우기 전략이 걱정"

"본선서 가장 경계해야 할 건 '후보자 리스크'"

2021-10-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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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윤석열 후보에 공세를 이어가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은 윤석열 후보"였다며 "그러나 윤 후보가 잇단 실언으로 신뢰가 무너지면서 2030 지지를 바탕으로 추석 무렵부터는 제가 줄곳 야권후보 1위 자리를 지켜왔다"고 현 흐름을 진단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당심"이라며 자신의 최대 취약점을 스스로 지목한 뒤 "결국 당심도 민심을 따라올 수밖에 없지만 다른 후보 측의 줄세우기 강요 경선 전략이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이 시점에서 유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선 후에도 넉 달 동안 이재명 후보와 치열한 본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본선 경쟁에서 후보자 리스크는 가장 경계해야 할 중요한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안전하고 능력있고 깨끗하고 든든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미디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 홍준표 희망캠프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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