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가 온보딩 게임 100종을 확보했습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시점보다는 다소 늦었지만 블록체인 게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메이드(112040)는 한국, 북미, 중동, 대만·홍콩 등 전세계 다양한 게임사들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해 100종의 온보딩 게임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온보딩이 확정된 작품으로는 단비엔터테인먼트의 수집형 RPG '칼립스 크로니클', ExaV스튜디오의 FPS게임 '블랙포인트BR', 메타드림의 메타버스 NFT게임 '멜팅어스' 등이 있습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말 까지 위믹스 플레이의 온보딩 게임을 100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위메이드는 파트너사를 차근히 늘려오며 로드맵을 실현했는데요, 온보딩 100개 확보 시점을 올해 1분기로 한 차례 연기한 끝에 마침내 목표를 이루게 됐습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게임 100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
현재 위믹스 플레이에는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채로운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 26종이 서비스 중입니다. 온보딩 계약을 맺은 게임들 역시 순차로 위믹스 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메이드는 올해에도 위믹스 플레이의 비전을 널리 알리며 라인업 확보와 장르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은 국내외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결과 △방치형 RPG '바바리안 키우기(엔티게임즈)' △낚시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위메이드플러스)' △수집형 RPG '소울시커 나이츠(로티엑스)' 등이 연내 위믹스 플레이에 출시됩니다.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진화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편한 3.0 버전을 선보였고, 추후에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용 앱 플레이어 '위믹스 플레이어'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