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오는 29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주관으로 '2023년 국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부동산 시장과 부동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립니다.
학회는 부동산 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디지털 기반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동산 산업이 4차 산업 혁명시대와 5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안하고 토론할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스터=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번 세미나는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제1 주제는 한국 부동산시장의 현재와 미래(박문수 교수, 상명대), 제2 주제는 한국 부동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서진형 교수, 경인여대)의 주제발표가 있습니다.
이어 김진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 성결대), 이춘원 교수(한국부동산법학회장, 광운대), 김재태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 이후빈 교수(강원대), 서영천 교수(서원대), 배왕 이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의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김학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과 산업은 불확실성의 증가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분석과 예측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과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우리 부동산 업계가 다시 한번 도약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