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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기업 도약"…대우건설,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

2024-02-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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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시공한 영월 풍력발전단지 모습.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해외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발 맞추고 수익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을 수소와 암모니아로 정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로 발돋움합니다. 
 
또 신재생 자원이 풍부한 호주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발굴 및 참여를 적극 추진 중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호주 뉴캐슬 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을 개발하고 생산된 니아를 국내에 수입하기 위해 한국전력 등 국내 발전공기업 및 다수의 민간업체와 코리아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생산시설 상업 운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생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60만t의 암모니아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플랜트사업본부 내에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또 육·해상 풍력 발전사업과 연료전지 사업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작년 11월에는 경기도 안산에 19.8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공사계획 인허가를 받고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전소 완공 시 향후 20년간 4만5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1만75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 및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계획에 발맞춰 신에너지사업 분야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라며 "먼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추가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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