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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조선株, STX조선 수주 소식에 '들썩'

2011-05-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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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형 조선주들이 수주 기대감에 다시 움직이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이 그리스 테나마리스(Thenamaris)사에 약 1600억원 규모의 석유제품 운반선 4척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STX조선은 전거래일 대비 1250원(4.71%) 큰 폭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며 두드러진 상승세다.
 
같은 시각 대우조선해양(042660)(+2.33%)과 삼성중공업(010140)(+2.03%) 주가도 각각 2%대 강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1.17%), 현대중공업(009540)(+1.56%), 두산중공업(034020)(+0.33%)도 보다 개선된 투심을 반영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7일 신상호 사장과 벤 굿헤드(Ben Goodhead) 테나마리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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