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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삼성전자 부품 업체 비중 확대해야-키움證

2013-01-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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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올해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단말기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부품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지난해 2억800만대에서 올해 3억대로, 태블릿PC는 지난해 1600만대에서 올해 3400만대 내외로 증가하며 결국 올해 연간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출하량은 3억3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의 실적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련 부품주에 대해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세부적으로 카메라모듈과 관련 핵심부품, LDS안테나, 터치스크린패널(TSP), 모바일 AP WLP 외주산업의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서브카메라(Sub-Camera)와 LDS안테나를 공급하는 파트론(091700), 고화소 카메라용 액츄에이터(Actuator)를 제공하는 자화전자(033240) 그리고 NFC안테나 등을 제작하는 아모텍(052710)을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수혜업체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AP WLP 외주를 전담하는 네패스(033640),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패널을 공급하는 에스맥(097780)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한편 갤럭시S4는 늦어도 올해 2분기 초에는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5G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3의 판매도 서서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이엔드급 신제품 투입이 필요하고 삼성전자만의 핵심부품 양산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갤럭시S3(지난해 5월말 출시)의 후속인 갤럭시S4(슈퍼폰)의 출시시기는 2분기 초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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