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가을을 맞아 독서와 관련된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독서 플래너, 독서등 등 상품의 판매량이 전주보다 4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SBS '맨발의 친구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아이디어 독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LAB.C 아이베드 거치대'(5만5460원)는 침대나 소파, 의자 등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하기 좋은 곳에 거치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방송에서 '노홍철 거치대'로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눕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태블릿PC로 전자책을 보기에 편하며,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침대에서 누워 이용하기 좋다.
'지모 누워서 책보는 안경'(1만6180원)은 일명 '전현무 안경'으로 알려진 이색 상품으로, 광학 프리즘을 적용한 반사 안경으로 누워있는 자세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책 라이엔북'(7만4970원)은 바닥, 침대, 소파 등에서 앉거나 누워서 독서할 때 눈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해줘 피로를 덜어주며, 책 외에도 노트북도 거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도우미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캡슐북 독서계획 플래너'(1만430원)는 독서 리스트와 정리 노트 등을 활용해 독서 목표와 일정 정리, 기억하고 싶은 글귀를 메모할 수 있고, 전국 도서관 등의 정보도 수록돼 있다.
독서 플래너와 함께 쓰기 좋은 '오피스멀티 에이스 A60 독서대'(2만7500원)는 여러권의 책과 함께 노트, 태블릿PC 등을 올려놓을 수 있어 정리와 메모하기 쉽다.
인터파크는 독서 초보를 위해 장시간 독서에도 무리 없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주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배꼽쿠션 HUG'(4만7040원)는 배꼽을 중심으로 몸을 감싸는 쿠션이 팔걸이 역할과 거치대 역할을 동시에 담당해 장시간 편안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허브퍼니처 삼나무 발받침대 발판'(1만8610원)은 천연 삼나무 소재 표면을 부드럽게 마감 처리하고 발판에 적당한 경사를 줘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최정은 인터파크쇼핑 생활문구파트 CM은 "최근 독서를 주제로 한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독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나 방송에 소개된 이색 상품이 특히 인기다"라고 말했다.
◇LAB.C 아이베드 거치대. (사진제공=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