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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커피전문점 시장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2013-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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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크리스마스를 40여일 넘게 남겨두고 있지만, 커피전문점 시장은 브랜드별로 시즌 메뉴를 내놓고 연말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이제는 커피전문점에서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은 내년도 다이어리도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련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연말까지 전국 570여개 매장에서 브랜드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등 음료 3종을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초콜릿과 헤이즐넛이 어우러진 '모카 프랄린', 진저 브레드 풍미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쿠키라떼'를 선보였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해 음료를 17잔 이상 주문하면 2014년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플래너 e-프리퀀시' 행사도 연다.
 
베이지, 레드 색상에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 플래너에는 미니 노트, 쿠폰 등이 포함되며, 2만2000원에 별도로 판매된다.
 
이디야커피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까지 '체리베리 초코렛, 그 달콤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체리베리 초코렛'을 구매하면 한잔 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모인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한 구매 영수증에 적힌 행운번호를 이디야 모바일 페이지(m.ediya.com)에 입력하면 1000명에게 '2014년 이디야 플래너'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겨울 메뉴로 선보인 '체리베리 초코렛'은 다크 초코렛과 체리향이 잘 어우러져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낸다.
 
SPC그룹의 이탈리안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화이트 스노우 마끼아또' 2종과 '화이트 스노우 모카' 등 총 3종의 스페셜 커피를 출시했다.
 
'화이트 스노우 마끼아또 스트로베리'는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 시럽이 어우러진 커피에 스팀 거품을 올려 흰 눈을 연상하게 하고, '화이트 스노우 마끼아또 허니'는 화이트 초콜릿에 천연 꿀을 더한 메뉴다.
 
이와 함께 초콜릿에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첨가한 '화이트 스노우 모카'는 달콤하면서도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1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홀리데이 머그 글리터스', '홀리데이 머그 몬스터', '홀리데이 머그 파티' 등 머그 3종을 선보인다.
 
카페베네는 이달 초 '프리미엄 다이어리'와 '듀오 다이어리 세트' 등 '2014 스페셜 다이어리' 2종을 선보였다.
 
이중 '프리미엄 다이어리'는 와인 브라운 색상 커버의 일반적인 책 사이즈로 다이어리와 함께 포켓용 수첩이 제공된다.
 
'듀오 다이어리 세트'는 오렌지색과 하늘색 커버의 제품으로 미니 사이즈의 다이어리 2권이 한 세트에 포함되며, 프리미엄 다이어리보다 사이즈를 줄여 6개월씩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출시에 맞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affebene)에서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다이어리를 선보이고 있고, 올해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이번 제품은 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음료 3종.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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