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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백화점업계, 온라인 할인 행사 시작

2013-1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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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백화점업계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제히 온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개점(1979년 12월17일) 34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온라인에서 '슈퍼 블랙데이'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닷컴(www.lotte.com)과 엘롯데(www.ellotte.com)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각 홈페이지에서 팝업 또는 배너를 클릭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잇미샤, 시슬리, 커밍스텝 등 여성의류, 지이크, 지오지아, 인터메조 등 남성의류와 패션잡화, 화장품 등 총 200여개 브랜드에서 1200여종의 인기 상품을 정상가보다 30%~70% 할인한다.
 
대표 품목으로 시슬리 '오리털패딩'이 50% 할인된 36만9000원에, 커밍스텝 라운드넥 롱코트·워머 세트가 60% 할인된 22만9000원, 더블엠 지갑이 60% 할인된 7만원, 코렐 스윗플라워 26P가 55%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밀레, 네파, 라푸마,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패딩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닷컴과 엘롯데는 이번 행사에 서버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전산시스템을 추가로 보강했으며, 당일 24시간 동안 비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알뜰 쇼핑의 재미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해에도 다양한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H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6일부터 이틀 동안 '해피 디셈버' 세일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069960)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간 최대 15%까지 제공하던 할인 쿠폰과 함께 3% 추가 할인까지 제공하며, 현대카드로 결제 시 7% 청구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MD 추천 상품으로는 롱샴 클러치백을 할인가 8만2080원에, 키엘 뉴욕에디션 점보 수분크림은 6만8400원에 판매한다.
 
남성용 듀퐁 비지니스셔츠는 3만540원에, 소다 여성용 앵글부츠는 15만41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AK몰(www.akmall.com)은 오는 19일까지 올해 마지막 '크레이지 4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AK플라자 백화점관'의 모든 상품을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무료로 배송해준다.
 
당일 결제한 금액대별로 선착순 90명에게 5000원에서 5만원까지 적립금을, 모바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50명에게 5000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실바니안패밀리의 이층집 꾸미기 7종 세트를 17% 할인된 17만1110원에, 포니사이클 승마완구를 30% 할인된 23만8000원에 판매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난감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K2 헤비다운점퍼와 웨스트우드 남녀 구스다운점퍼를 각각 47만4050원과 17만9100원에 판매하고, 캐나다구스 남녀 패딩을 78만원부터 선보인다.
 
◇현대H몰 '해피 디셈버'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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