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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뉴욕미리보기)지표 발표·어닝시즌 개막..방향성 탐색

2015-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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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이번주(12일~16일) 뉴욕증시는 소매지표와 기업 실적 등 여러 변수를 거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뉴욕 증시는 유가 급락 여파에 하락한 데 이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디플레이션 등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주 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6%,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각각 내렸다.
 
이번 주 역시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14일 발표되는 소매지표와 유가를 변수로 지목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하는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후 파이낸스의 에디터 아론 테스크는 “계절적 측면에서 4분기 소매업체들은 연휴 쇼핑시즌 등으로 매출 성장이 돋보여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7주 연속 떨어진 국제유가는 어느정도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85년~86년 원유 증산 경쟁이 과열 됐을 때의 상황을 고려하면 배럴당 35~40달러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4분기 실적 시즌도 개막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오는 15일 인텔이 실적을 내놓는다.
 
JP모건,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랙록, 씨티그룹 등 은행주도 성적을 발표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역시 주요 관심사다. 오는 14일 유럽 헌법재판소의 ECB국채 매입의 위헌 여부가 판결나겠지만 이와 관계없이 ECB의 완화 의지는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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