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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5월 입주물량 소폭 감소…인천 6개월째 전무

2015-04-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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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은 6개월째 입주물량이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9개 단지, 1만494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 입주물량인 1만6367가구에 비해 1426가구, 지난해 같은 달 2만1789가구보다는 6848가구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4,941가구다. 4월 입주물량인 1만6,367가구와 비교해 1,426가구, 작년 5월 2만1,789가구에 비해서는 6,848가구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총 6곳 28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1곳 349가구, 경기 5곳 2481가구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정릉동에서 '정릉 꿈에그린'이 5월 1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에서는 구리시 인창동에서 '구리 더샵 그린포레' 1·2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월과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비교 /자료 부동산써브
 
 지방은 총 23곳 1만2111가구가 집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이 2곳 2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 3곳 1642가구, 경남 3곳 1552가구, 울산 2곳 1272가구, 강원 2곳 1208가구 등 순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책임연구원은 "서울 입주물량이 4월 3649가구에서 349가구로 크게 줄고, 인천은 작년 12월부터 6개월째 입주 단지가 없어 전세 물건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반면 지방은 4월보다 입주물량이 968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수도권에 비해서는 전세시장 사정이 다소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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