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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관

알톤스포츠, 본사 이전·새 CI 공개 "젊은 기업 변신"

2015-07-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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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고와 컬러를 적용해 새 단장한 알톤스포츠 본사의 쇼룸.(사진=알톤스포츠)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로고 등 브랜드 리뉴얼 전략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알톤스포츠의 새로운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 테크노밸리 내 투썬월드빌딩에 자리 잡았다. 서울 방이동 본사와 경기도 양주 공장으로 분리돼 있던 조직을 통합해 판교로 이전한 것이다.
 
이번 본사 이전의 목적은 ▲대리점과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 강화 ▲본사와 공장으로 분리돼 있던 조직을 통합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것 등이다.
 
또 차별화된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기 위해 본사 사무공간은 아이디어 개진에 도움이 되도록 회의공간을 확충하고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꾸몄다.
 
기술개발실(R&D룸)은 한쪽 벽면을 투명 유리로 해 마치 녹화 중인 스튜디오를 외부에서 들여다 보는 것처럼 꾸몄으며 우측 상단에 '지금, 우리는 아이디어를 만듭니다(Here, We create idea)'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본사 사옥 이전과 함께 알톤스포츠는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운 CI 로고를 선보였다. 로고는 기존의 알파벳 대문자 표기를 소문자로 바꿔 고객에게 친근하고 부드럽게 다가가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담았다.
 
'알톤'의 '에이(a)'를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해 스포츠 기업으로서의 비상을 나타냈고 동시에 안전을 상징하는 헬멧 모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에이(a)'의 형태를 만듦으로써 제품의 안전성과 기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특히 블루 컬러에서 오렌지 컬러로 대표 컬러를 변경해 젊은 기업의 에너지·창의성·개성·열정을 나타냈다. 본사 사옥에는 이미 곳곳에 오렌지 컬러가 적용했으며 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대리점 간판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됐다. 슬로건은 '당신의 라이딩 파트너(Your Riding Partner)'로 확정됐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본사 사옥 이전과 브랜드 리뉴얼은 알톤스포츠가 새로워졌음을 보여주는 일면"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자전거의 판매 및 유통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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